연천군가족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본격 운영

결혼이민자 위한 실질적 지원…총 20명 참여해 8월까지 교육 진행

ⓒ연천군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법무부 지정사회통합프로그램(KIIP) 2단계 과정을 지난 25일부터 시작했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9일부터 5월 5일까지 0단계와 1단계 교육을 차례로 운영했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이번 2단계 과정은 총 20명이 참여하며, 오는 8월1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사회 이해를 돕는 문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자는 비자 및 영주권 가점 등 실질적인 이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금랑 센터장은 "연천군의 외국인 정착지원 정책에 발맞춰,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향후 3단계 교육에는 더 많은 연천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