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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전 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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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전 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의지

▲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공장 전경 ⓒ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전(全) 임원이 자사 주식 5153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사업성장에 대한 확신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이 21일부터 23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

엄 사장은 700주를,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은 각각 500주를 매입했다. 포스코홀딩스 소속 천성래 기타비상무이사도 500주를 사들였다. 이후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의 내역은 다음 주 추가 공시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단행된 1조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도 맞물린다. 임원들은 신주 인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분율 59.7%에 해당하는 신주 전량을 인수하며 약 525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는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국내 구형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 등 핵심 생산기지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구형흑연 공장 완공 시 음극재 공급망의 자립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음극재에 대해 700% 이상의 고율 상계관세를 예비 결정함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엄기천 사장은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 회복 이후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공급망 자립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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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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