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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규 의장, AI 기반 제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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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규 의장, AI 기반 제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비전 제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제주 지역의 웰리스 산업 전환을 이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용규 의장이 제주포럼에서 '제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전략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

인바이츠 생태계(의장 신용규)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자사의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제주형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업을 견인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럼에서 신용규 의장은 ‘새로운 기회 웰니스 산업: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나아갈 방향’ 주제 세션에서 ‘제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전략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신 의장은 개인화된 데이터셋에 기반한 총 6단계의 생애주기별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과 이를 오프라인상의 의료·헬스케어 시설들과 연계함으로써 완성되는 온·오프라인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인바이츠의 핵심 기술자산은 ‘인바이츠 루프(Invites Loop)’의 순환형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이 루프는 건강검진, 유전체,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색(질병 리스크 탐색) ▷예측 ▷개입 ▷참여/활동 ▷관리/검증 ▷재탐색의 6단계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IRS+(Integrated Risk Score Plus) 기술은 37종의 주요 질환(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신경계 질환 등)에 대한 맞춤형 질병 리스크 예측을 제공하며, 탐색예측 정확도가 83%에 이른다.

또한 SiBC(Smart Intensive Behavior Change) AI 에이전트와 듀얼 iCHMS(Invites City Health Monitoring System)는 사용자 맞춤형 행동 변화 루틴을 설계·실행·피드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고령사회, 만성질환 증가 및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장은 제주지역의 헬스케어타운 구축과 연계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을 제시했다. 세종, 울산, 부산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기술을 제주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 분야별 혁신 서비스를 확산할 방침이다.

여기에서 제시된 ‘인바이츠 루프’ 기반의 데이터 통합·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는 최근 보건의료 빅데이터 및 AI 활용 트렌드와도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기술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및 감염병 대응 등 공공보건의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으며, 제주도의 지역적 특수성(섬 지역, 관광·고령화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맥락에서, 제주가 스마트 헬스케어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은 학계 및 산업계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분석된다.

신 의장은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에 관해 “고급 인재(500명) 유입으로 연간 1천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파급효과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1조~2.5조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산업 고도화뿐만 아니라 제주 청년층의 지역 정착, 산업 생태계 전환 및 기술 창업·공동연구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인바이츠생태계는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질환관리 및 AI 질병 예측 구현을 목표로 구성된 헬스케어 기업군으로, 서로의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헬스케어 및 디지털 인프라,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세션에서는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용규 의장과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유치단 단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 미래 바이오기술의 헬스케어타운 적용 방안, 외국인 환자 유치 등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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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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