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공무원들의 AI(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와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챗GPT 실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업무 방식 체험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이 실제 행정업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놓고 △챗GPT의 개념과 활용법 △최신 AI 기술 동향 △타 지자체 및 다양한 분야의 적용 사례 △AI 이미지 생성 등을 다루며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챗GPT 명령어(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올해 시정 업무계획서의 카테고리 분류 △통계 자료의 시각화(그래프 생성) △시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을 실습했다.
또한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정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AI 행정혁신 TF 단장’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지난 4월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가동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AI 행정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간부 공무원 대상 챗GPT 실전 활용 교육은 안산시가 AI 기반 미래 행정을 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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