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마약류 범죄척결 및 유흥시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시내에 위치한 클럽,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부터 5월 9일까지 3주간 진행했고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경찰과 지자체, 소방 등 합동으로 총 214명이 동원되었다.

경찰은 부산시 전역의 클럽 및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마약류 특별점검팀이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 클럽 및 감성주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업소 화장실을 비롯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악용될 수 있는 배전함과 테이블 하부 등 CCTV 사각지대까지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 업소 내 마약류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업주들을 상대로 마약류 범죄장소 제공 시 영업정지, 폐쇄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되었음을 안내해 사전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부산경찰은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 동안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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