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수 나상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팬클럽 ‘상도바라기’와 함께 5백만 원 기부

▲가수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가 부곡온천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부곡온천 축제에서 가수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녕군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나상도 씨는 초기 활동 시절부터 창녕에서 자주 공연하며 창녕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나상도 씨는 “이렇게 팬분들과 함께 창녕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탁식 후 열린 부곡온천축제 축하무대에서 나상도 씨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팬클럽 '상도바라기' 회원들은 무대와 축제를 함께 즐기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공연 후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기부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