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를 위한 ‘제3기 청소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가 목표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출범식에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앞서 지난해 운영된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10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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