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형대 도의원(장흥1, 보건복지환경위)이 지난 11일 전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 18일에는 성명발표를 통해 정부의 의대 증원 백지화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형대 의원은 성명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지 않고 3058명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은 곧 1년이 넘도록 의료 공백을 참고 기다려온 국민들과 전남의 의대 신설을 염원해왔던 전남도민을 배신하고 의료개혁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당장 발표를 취소해야 하며, 모든 정치권과 대통령 후보들은 의료 개혁을 위해 의대 증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또한 2026년 전남 의대 신입생 모집을 약속했던 만큼 정부의 발표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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