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특별자치도 경남' 만들겠습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21대 대선공약 경남도 제안'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부지사는 "이번 대선공약 제안 자료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 100개 세부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118조 원의 규모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경남은 그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수행해 왔고 2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제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자율성을 갖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오늘 경남이 제안한 핵심사업들은 우리 경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고 밝혔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21대 대선공약 경남도 제안'을 주요 정당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경남도의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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