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1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10일) 용인일반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Fab)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팹 공사에 착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것이며,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등 반도체를 생산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처인구 원삼면에 약 415만㎡(약 12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입해 4기의 생산라인(Fab)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시작된 첫 번째 생산라인(Fab) 공사는 2년 여의 시간 동안 연인원 약 300만 명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민간기업과 지역사회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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