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6월 우기 전까지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안전정책과, 도로과, 생태하천과, 하수과, 녹지과 등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및 시설물 사전 점검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주민대피 교육 및 훈련 강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다음달 1일 최대호 시장 주재로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5월 중순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갈수록 대형화, 복합화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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