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처, 김해시가 함께하겠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전국을 뒤흔든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내야 했다"며 "산불이 남긴 상처는 지금도 피해 지역 곳곳에 깊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과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우리 사회가 아픔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김해시 곳곳에서는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시민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노인회관·상가 모임·학부모회·종교단체·지역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외면하지 않는 김해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시장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과 이재민 주거비 지원의 현실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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