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는 4월 한 달간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떡만들기 식생활교육’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유아들에게 우리쌀의 소중함과 전통 음식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0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교육은 총 6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시간씩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찾아가는 체험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익숙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편안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체험 활동은 꽃산병 만들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반죽을 빚고 찌는 과정을 통해 우리쌀의 쓰임과 영양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쌀 소비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린 시절부터 우리쌀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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