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운영하는 ‘무주청년 키움 두배 통장지원 사업“이 7일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2021년 시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신청자 91명 중 36개월 적금을 납부 완료한 사람은 모두 48명으로, 무주군은 개인별 납입액과 이자, 군 지원금을 모두 합친 만기 축하금 720만 원을 48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축하금을 전달받은 설천면 주민 이 모 씨(41세)는 “3년간 매월 10만 원씩 꼬박꼬박 부은 보람과 성취가 2배가 되어 돌아왔다”라며 무주군 정책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2024년도 47명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청년들의 주거비를 비롯한 학자금 대출 상환, 창업이나 결혼자금 등의 밑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리잡고 살아가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에만 150여억 원의 청년 관련 사업비를 투입해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 정착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