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2025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지난해 이틀간 약 25만 명이 다녀가며 인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연 등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5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은 취소됐으나, 가족 단위로 벚꽃을 보러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은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라며 “취소 결정에 대하여 행사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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