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본 투표를 하루 앞둔 1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쳤다.
이재종 민주당 후보와 정철원 혁신당 후보는 이날 담양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담양문화원의 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군민들을 상대로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재종 후보는 행사장을 찾아오는 군민들에게 90도로 허리 숙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양군민들께서 한 표 한 표로 담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담양읍에 사는 상인 이모씨(50대)는 "민주당에 솔직히 불만이 없는 건 아닌데, 이번에는 기대를 걸어보려고 한다"며 "이재종 후보가 젊고 중앙 경험도 있으니 일 좀 해볼 것 같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대전면의 농민 최모씨(60대)는 "담양은 그래도 민주당 아니면 중앙에서 뭘 끌어오겠냐"며 "탄핵 선고되면 대통령은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정철원 후보도 같은 행사장에서 "이제 민주당만 바라보던 시대는 지났다"며 "담양의 진짜 변화를 원하면 저 정철원이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2년 전 창평시장 화재로 가건물에서 장사하고 있는 주민 A씨(50대)는 "창평시장은 이제야 첫 삽을 떴다. 민주당에서 신경 썼다면 진즉 시장에서 장사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 후보는 민주당 아성 담양에서 무소속 3선을 이룬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담양문화원에서 만난 B씨(60대)는 "동네 어르신들 열에 아홉은 정 후보 찍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 담양도 변해야 한다"며 "민주당만 밀어준 결과가 재선거"라고 혁신당 지지의사를 밝혔다.

양당 후보들은 이날 읍면을 두루 돌아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5시부터는 이재종 후보는 담양중앙공원에서, 정철원 후보는 담양문화회관에서 총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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