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자 30명, 부상자 45명 등 총 75명의 인명 피해와 약 4만8천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 1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지난 3월 26일,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1천만 원 상당의 침낭을 긴급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청송군, 영덕군, 안동시, 영양군 등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산청군, 하동군 및 울산 울주군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재민의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공공기관 연수원과 민간 숙박시설을 임시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생업과 가까운 지역에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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