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제시한 제적 기한 마지노선인 31일 전남대 의대는 전원 복학신청을 완료했으며, 조선대 의대생들도 복귀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전남대는 이날 "의과대학 학생 전원이 복학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의대 정원 893명 중 697명이 휴학한 상태였으나, 군 휴학과 질병 휴학자를 제외한 전원이 복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남대는 지난달 24일 복학 신청 기한을 마감한 후, 미복학자에 대한 제적 절차에 돌입했으나 교육부가 31일까지 최종 시한을 부여하면서 학생 전원이 막판에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28일까지 복학 신청을 마감키로 한 조선대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복학 신청한 의대생 전원 복귀를 결정, 문자를 통해 추가 복학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조선대는 의대생 총 878명 중 189명만 등록한 상태로 689명이 복학하지 않은 상태였다.

조선대 역시 군 입대 및 질병 휴학자를 제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학 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날 중 교육부에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학교 측은 복학 학생들을 위한 수업 및 실습 일정을 조정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의과대학 학장이 학생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전국 의대 미복학자에 대해 31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른 제적을 지시한 바 있다. 복학 후 휴학이라는 변수는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일단 전남대·조선대 의대는 정상화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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