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희망연대(류종일·최병천 공동대표)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익산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익산이 전북에서 1등 하려면?'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31일 익산희망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도내 자치단체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은 93억2000만 원이다.
시군별로는 정읍이 10억8000만원, 임실이 10억4000만원, 부안이 7억6000만원으로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또 익산은 6억6000만 원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6위이며 2023년 5억9000만 원보다는 12.6% 늘어난 수치다.
이번 포럼에서는 익산이 전북에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등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전략을 모을 예정이다.
지정 기부 활성화와 답례품 구성, 민간플랫폼 활용 홍보·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발제는 민간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플랫폼 '위기브'를 운영 중인 고두환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가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익산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 희망연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 희망연대는 익산의 현안이나 과제에 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희망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시내버스, 노인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생태관광, 지방소멸 위기 대응, 원광대 글로컬대학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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