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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밖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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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밖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추진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망사고 제로화, 어린이 보행사고 50% 감소(5개년 계획)를 목표로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어린이 보행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어린이 보행사고 1490건 중 보호구역 내 174건 보호구역 외 1316건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분당구 불곡초교 통학로 횡단보도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이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집중되는 교통안전 관심도를 보호구역 밖 통학로까지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도로교통공단(TAAS),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경기데이터분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경찰, 지자체, 학교관계자, 공단 등) 합동 점검을 추진, 초등학교에서 학교밖 거점 돌봄센터까지의 보행동선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통학로 이용자(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를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진행해 보행안전 취약지점을 발굴할 방침이다.

사고 분석 및 의견수렴으로 보행 안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에 대해서는 바닥신호등, 보행잔여시간 표시장치, 보행시간 자동연장 시스템 같은 첨단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협조를 통해 학교부지를 활용해 보도가 없는 구간은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통학로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화 된 방법으로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및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분석해 어린이 통학로 상 보행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개선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지점 등에 대한 맞춤형 교통법규 교육홍보 프로그램도 같이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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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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