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7일 남양주시 조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명예 주무관’으로 나서 농어민 기회소득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행정복지센터 농어민 기회소득 접수 창구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목적으로, 청년농어민, 친환경농어민, 귀농어민, 일반농어민에게 매월 15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이다.
김 부지사는 또 인근 친환경 딸기 농장을 방문, 친환경 농업인들과 함께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연에 참여하고 친환경 농법에 대한 현장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업보다 생산비가 많이 들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지만, 환경 보호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라며 “농어민 기회소득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지역 기회기자단 학생들도 함께해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농산물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어민의 노력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이는 농어민 기회소득 정책의 취지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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