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먼저 교육 관련 역점 사업과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 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 앞 육교 수시 관리 요청 △학교시설 개선 문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처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결과를 홈페이지 게시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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