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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안동에 산불 피해 구호물품 긴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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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안동에 산불 피해 구호물품 긴급 전달

경기 오산시는 지난 26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안동, 영덕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됐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특히 안동시 풍천면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약 2만7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북의 산불 영향 구역은 3만3천ha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자매도시인 안동시의 요청에 따라 방연마스크, KF마스크, 핫팩 등 현장 대응과 이재민 보호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준비해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현지 소방 및 의료 인력, 대피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보탬일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향후 복구와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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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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