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경기형 유보통합’을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이 비용지원구조를 일원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6일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정책은 유아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해 국가가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지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된 도교육청은 경기도청과 공동으로 ‘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안정적인 유·보 관리체계 구축 등 통합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용역이 진행되는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은 경기형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개발 시범사업의 하나로, 행정 업무 효율성과 현장 자율성의 극대화를 고려한 유치원·어린이집 공통의 재정 지원 일원화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용역을 통해 시스템이 구축되면,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범사업지역인 경기 양주시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유치원·어린이집을 적용 대상으로 오는 9월 시범 개통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형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개발 시범사업은 지난 2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의 체계적 추진과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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