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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받은 '크리플' 2.4억 상당 콘텐츠 구독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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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받은 '크리플' 2.4억 상당 콘텐츠 구독권 기부

자체 개발 '펀싱큐' 1년 구독권 2000매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에 전달 예정

경기도의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크리플(대표 임은채)이 2억 4000만 원 상당의 콘텐츠 구독권을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체에 기부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안성지회가 위치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기부금품 전달식을 열었다. ㈜크리플은 자체 개발한 '펀싱큐' 1년 구독권 2000매(약 2억 4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주)크리플 2억 4000만원 상당 콘텐츠 구독권 기부금품 전달식 ⓒ경기도

'펀싱큐'는 인지능력 강화를 돕는 구독형 디지털 교육 콘텐츠로, 두뇌 밸런스 테스트와 특허기술 기반으로 놀이처럼 즐기는 인지사고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기부를 통해 도내 344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다 전문적인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플은 지난해 경기도의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 자금, 실증 및 유통 연계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펀싱큐'를 개발했으며, 이대목동병원의 임상시험을 거쳐 인지능력 향상 효과를 검증받았다. 전국 40여 개 기관에서 실증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실증도 추진 중이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사례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기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콘텐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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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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