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8559호로,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다음달 30일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의 용도지역,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된 금액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나 안양시 홈페이지, 시청 세정과, 주택 소재지의 구청 세무과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의견가격을 작성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정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 기간을 통해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더 적정한 주택가격을 공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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