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9일 화성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의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94세 할머니와 손녀의 일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롱롱TV' 운영자인 김영롱 작가가 함께했다.

김 부지사와 김영롱 작가는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식사 등을 보조하고 말벗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안내하며 간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 사업은 입원으로 간병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간병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됐다.
김 부지사는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사업이 정부차원의 간병비 지원 정책 마련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러한 좋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돼 간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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