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 29명을 대상으로 남대천 생태관광지도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5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연어들처럼 양양 남대천으로 all(올) 來(래)’사업의 1년차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양양군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양양군에 설립된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강생 29명을 모집했다.
아카데미는 지난 10일 개강해 5월 20일까지 26회(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생태학 △하천과 하구·습지 △야생 동·식물 △수생식물 등 남대천의 생태관광 이론과 현장 체험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태 기초와 남대천의 환경에 대한 이론 강의 53시간, 실습 19시간, 견학 3시간 등 총 80시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고 이론시험을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들은 3월 이론 교육 후 4월 양양생생축제 시, 생태체험부스 및 연어 생태교육에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아카데미 종료 후에도 생태관광교육지도사들이 생태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남대천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발굴·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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