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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서 암벽등반 체험 고교생 사망...울산지역 교원단체 "운영 방식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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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서 암벽등반 체험 고교생 사망...울산지역 교원단체 "운영 방식 개선 촉구"

과호흡 증상 보여 현장서 응급 조치...울산교육청, 비상대책단 꾸려 사고 경위 조사

울산에서 암벽등반 체험에 나섰던 고교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55분쯤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학생교육원에서 학교 수련 활동에 참여한 A 군이 암벽 등반을 하던 도중 과호흡 증상을 보였다.

A 군은 응급 조치를 받은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당시 체험 활동 현장에는 자격증이 있는 전문 강사와 파견 교사가 5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 자격 소지자가 현장에서 사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했고, 사고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며 단계별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울산지역 교원단체는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현장 학습의 안전 대책이 더욱 철저히 마련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교육 당국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현장 학습 운영 방식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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