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국회의원실은 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K-드론배송 사용화사업'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접목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 산간지역 거주자 서류, 구호지역 구호물품 등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국비 4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드론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주문앱개발, 드론배송거점 및 배달점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내 마트와 협력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천, 영주호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음식·생필품·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주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10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드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드론 산업 및 안티드론(대드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 산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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