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에 소재한 물향기수목원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및 비대면 에코티어링 등 투어형 2개 프로그램과 참여형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물향기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목원 방문객들이 도심 숲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비대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활동지를 가지고 숲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은 전문 산림교육 인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웰빙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이 단순히 식물 관람을 넘어 도심속 마음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이 도심내에 위치한 숲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에서의 힐링과 교육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물향기수목원 누리집 또는 대표 연락처(031-378-12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연간 35만 명이 찾고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24개 주제원에 2006종이 전시돼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