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고 피해 유가족 및 생존자, 목격자, 인근 지역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섰다.

지원 내용으로는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심리지원을 통해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주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또는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8057-8356)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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