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실시되는 경북 울릉군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7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울릉새마을금고 후보자는 김명규(66) 울릉수협 전 상임이사 1명으로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무투표 선거 대상 금고는 투표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해당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권 조회 결과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새마을금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일반 은행과 같이 금융 업무를 맡지만 금융감독원이 아닌 행정안전부 감독을 받으며, 지난 2021년 10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전전 사업연도 총자산이 2000억원인 새마을금고는 올해부터 이사장 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국 동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