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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읍~서울역 연결 5101번 광역버스 본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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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읍~서울역 연결 5101번 광역버스 본격 개통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연구소와 서울역을 오가는 5101번 광역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화성시는 25일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5101번 광역버스 개통식 ⓒ화성시

2023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화성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최초의 광역버스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광역버스 5101번 노선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하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를 투입해 하루 4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거리는 편도 약 60km이며,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실제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향후 조정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성장함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역까지 이동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개통된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미 남양읍에서는 사당역 방면 1002번·1008번, 양재역 방면 G1003번 등 세 개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서울역(강북) 방면 노선은 이번 5101번이 처음 개통됐다.

이는 화성 서남부권에서 서울역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직행 노선이 생긴 것이어서, 시민들의 통근·통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로 운행을 시작한 5101번 노선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과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추후 증차나 노선 조정 같은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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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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