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하동의 성장동력이 될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담은 ‘2026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중앙부처와 경남도 업무계획에 대응한 시책 발굴과 국·도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하동군의 발 빠른 대응이다.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보고회에서 하동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2544억 원으로 정하는 한편 국정·도정 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35건 2986억 원을 포함해 총 55건 총사업비 528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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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지정,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 하동읍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등 지역의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한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예산 절감과 병행한 신속한 추진으로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 공모사업 동향 파악으로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 사업의 필요·타당성으로 경남도와 소관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해 국·도비 확보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부서별로 정부 공모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도전적이고 새로운 영역을 계속 발굴하고 하동에 꼭 필요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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