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윤핵관들을 향해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조 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그 잘 나가던 윤핵관들도 다들 어디에 있는지 얼굴이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서지 않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식(式)의 비겁하고 창피한 소리만 하면서 뒷전에 나앉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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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전한길 한 명이 국민의힘 108명보다 낫다는 부끄러운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이 와중에 대선주자라는 사람들은 조기대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몸풀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 자유우파 국민들은 불법적 탄핵을 막기 위해 이 엄동설한에 떨면서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데,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행태가 이렇다"면서 "민심의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하나도 한 일이 없고 숟가락만 얹으려고 하는 비겁하고 기회주의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조해진 위원장은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계엄선포로 자신을 던진 마당에, 국민의힘이 책임있는 집권당이라면 계엄 전이든 후든 국정마비를 해결하기 위해 그에 준하는, 자신을 던지는 행동을 했어야 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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