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회는 13일 ‘청렴과 소통’을 주제로 의회사무과 7급 이하 직원과 소통‧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소통 토크’가 열렸다.
토크에는 김수한 의장이 직접 대담자로 직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이나 의장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즉석에서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유쾌하고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렴․소통 토크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의장님이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구수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면서 평소 갖기 어려웠던 소통 기회를 통해 의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깊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수한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 기회를 늘리겠다”며 “모두가 함께 더 청렴하고 일하고 싶은 산청군의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산청군의회는 이번 청렴 토크를 포함해 외부 전문강사 초청 4대 폭력예방 및 부패방지 교육 실시, 업무추진비 집행 교육 실시,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상황 점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다양한 청렴 정책들을 추진해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