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 등 교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기관이 연계 운영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학생 수요 △만족도 △학교교육과정 개설 여부 △교육내용 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과목으로 개설·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개설 과목에 대해 특화된 공간에서 지역사회 내 전문가가 전문 기자재를 활용한 교과목을 운영함으로서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과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의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도내 모든 지역으로의 확대가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뤄진 학교 밖 교육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과목 개설의 타당성 검토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시행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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