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교육격차 해소 및 과밀해소를 위해 추진한 (가칭)고덕3초, (가칭)고덕6고, (가칭)도일2초 및 (가칭)송담고 신설 안건이 최근 '2025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이들 학교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평택 내 개발지역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가칭)고덕3초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39학급(일반 37, 특수 2)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또한 (가칭)고덕6고 역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35학급(일반 33, 특수 2) 규모로 설립되며, (가칭)도일2초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에 맞춰 43학급(일반 41, 특수 2)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이번 중앙투자 결과에서 눈에 띄는 학교는 평택 송담고로 평택 서부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및 거주지 이동이 잦은 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설립을 추진한다.
(가칭)송담고는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 공립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4년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학교로 '공모 교장, 교사 초빙' 등을 통해 우수 교원을 확보하고, 연 2억 원의 추가 교부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모집은 군인 자녀뿐만 아니라 평택지역 학생 모집 전형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평택지역 내 고등학교 과밀 해소 및 서부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그케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가칭)송담고 외 3교의 투자심사 통과는 우리 교육지원청의 교육격차와 과밀학급 해소 의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평택지역에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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