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의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상 수상자로는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선정되며 포스코청암상 역사상 첫 여성 과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교육상은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은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고, 기술상은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포스코청암상은 2006년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고(故) 박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창의 존중, 인재 중시,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으며,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동 수상자인 봉사상 수상자들은 각각 1억 원씩 받게 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는 교육자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책임지는 기술자들,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는 휴머니즘 실천자들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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