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대표적인 사회복지NGO인 청주월드휴먼브리지가 설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물상자를 마련해 전달했다.
청주상당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된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21일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에서 '사랑의 곳간' 행사를 진행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한 선물상자를 준비한 이 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동참했으며 칫솔치약 김 등 23가지 생필품을 담은 250여 박스의 선물상자를 준비했다.
특히 이자우 청주시 복지국장이 선물박스를 담고 있는 크리스찬하우스를 방문해 청주월드휴먼브리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 사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이번에 마련한 선물상자를 청주시 4개 구청에 전달했으며 각 구청은 이번 선물상자를 사전에 선정된 주민들에게 설날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도홍수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고 봉사에 나서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물박스를 통해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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