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 스페이스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항 전체로는 네 번째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로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이 2017-2018년에, 포항운하가 2019-2020년에 선정괬고, 스페이스워크는 2023~2024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 19일에 개장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을 따라 걸으며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 포스코 제철소의 야경 등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한 것으로, 지역 사회에 특별한 관광 명소를 제공하며 포항의 관광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개장 이후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2022년 10월에는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서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돼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스페이스워크를 포함한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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