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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 임직원과 베트남 유학생, 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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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 임직원과 베트남 유학생, 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결에 동참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주병원 임직원들과 전라북도 내 베트남 유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전주병원은 헌혈 버스를 배치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전주병원 국제진료협력팀 황수연팀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유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작은 행동이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병원 최정웅 전주병원 이사장은 "지역 내 혈액 수급 난은 많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전주병원의 임직원들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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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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