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심은대로 거둔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심은대로 거둔 것”

시민들 “이젠 여야 머리 맞대고 민생 생각...전 세계에 대한민국 저력 다시 보여 줘야”

▲보령종합터미널에 비치된 텔레비젼 뉴스특보에 시민들이 차를 기대리는 중에 지켜보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헌정 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구속 앞에서 시민들은 ‘올 것이 왔다’라는 표현속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2시50분 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과정을 지켜 본 시민들은 "밤잠을 설쳤다"면서 "이제는 윤 대통령의 문제는 법의 일정에 모든 것을 맡기고,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가는 수레바퀴를 모두가 힘껏 돌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충남 보령종합터미널에서 만난 시민 A 씨(56.남.대전)는 “심은 대로 거둔 것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봤다. 이런 결과(잘못하면 구속된다)를 온 국민이 봐야 법이 살아 있음을 알 것 아니냐”면서 “이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B 씨(40.여.서울)는 “이 현실(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구속까지의 과정)에 화가 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법과 제도를 완비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C씨(70.남.보령시)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감동돼 찍고 잘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지금의 현실은 너무도 아닌 것 같다”며 안타까워 하면서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전 세계에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