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전 충남 아산시장이 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5차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오 전 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최고위원회에서 오 예비후보의 공천을 의결했으며 이날 인준으로 공천 절차를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생을 파탄내고 내란으로 국가 존립을 위협한 윤석열을 심판하고 여전히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아직 최종 후보자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공천을 요청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과 맹의석 현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 이교식 현 아산시정연구원장, 유기준 전 아산시의원 등 총 5명이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지난해 10월16일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박경귀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오는 4월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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