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닙니다."
김정권 김해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김 전 의원은 "UAE바라카 원전수주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전수출국이 되었다"며 "지난해 대한민국이 24조 원의 체코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수주한 바라카원전이 시작이 되었다"면서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가 추진하는 원전 사업에 지분 참여 의사를 밝혔고 같은해 12월 한-체코 원전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은 2029년 착공, 2036 시운전이 목표다"며 "가까운 미래에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인다. 그래서 더 원전건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외 원전건설에는 수십조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고 하는 김 전 의원은 "원전 유지 관리보수는 최소 80년동안 수백조 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긴 호흡으로 돈이 이어진다는 뜻이다.
김 전 의원은 "원전 수주-건설- 운영 관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이 기술면과 공기문제, 그리고 사후 관리문제 등 세계최고의 원전건설 수출국으로 관심을 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권 전 의원은 "환경 문제로 전세계는 다시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붐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원자력 관련 예산 삭감은 k원전 수출에 발목을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정책 만큼은 여야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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