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부지사, 노숙인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한파대비 태세 점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한파특보 발효와 관련해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수정구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한파 취약계층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기상청 한파특보(밤 9시부터 발효)에 대비해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성남시의 노숙인 한파 보호대책 등에 대해 살펴봤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사진 중앙)가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김 부지사는 “내일부터 기온이 매우 낮아져 금요일까지 한파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숙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수정구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둘러봤다.

그는 “경기도 한랭질환 발생자 29명 중 5명(17%)이 70대 이상의 치매환자로, 이분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파 시 피해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 등에 대해 안전 확인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