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 편의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연장 72.2k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7조 4천 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고속도로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과 음파센서 기술을 적용해 도로 미끄럼을 줄이며 주행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구간(31.1km)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km/h를 도입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위례와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까지의 이동이 약 4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안성의 교통과 인구, 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성이 가져올 직간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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