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환경보전기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1월 6일) 기준 도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며, 지원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 △생태계 모니터링, 보전 활동 및 복원 사업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쓰레기 수거 활동 및 무단투기 등 감시 △환경 나눔 장터 △조류 충돌 방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장 ESG 경영 컨설팅 △대기 질 개선 사업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유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후·환경보전과 관련한 기타 사업 등 13개 분야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4일(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 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단체역량 20점, 사업내용 60점, 예산의 타당성 20점 등 합계 100점에 가․감점을 더한 점수다.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와 금액을 최종 결정하고 3월 초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는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신규단체에 공정한 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근 3~4년 연속으로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3점을 감점한다. 5년 연속으로 지원받은 단체는 1년은 의무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음 해부터 다시 지원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부문의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많은 비영리민간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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