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봉화 딸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초 첫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는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 지역은 청정한 준고랭지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딸기의 당도를 높이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딸기의 제철은 봄이었다. 하지만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겨울에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겨울이 딸기의 주된 제철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겨울철 낮은 평균 기온 덕분에 딸기 열매는 천천히 익으며, 당도는 높아지고 신맛은 줄어드는 한편 크기는 더 커진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봉화 딸기는 높은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딸기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한 과일이다. 딸기에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봉화 딸기는 봉화군로컬푸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농특산물 탭을 통해 지역 생산 농가와 직접 연결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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